좋은 시

내 마음의 그대는

시인묵객 2008. 3. 26. 09:51


 

 

 

 

 

 

 

내 마음의 그대는  /  최  옥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봄 같은 이.

 

 

 

내 마음
빈 가지마다
새록새록
돋아나는 연두 빛
잎새 같은 이.

 

내어 줌으로
깊어지고
채우지 않아도
스스로
차 오르는
우물 같은 이.

 

밤 깊어
창가에 서면
어느새
다가오는
달빛 같은 이.

 

바로..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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