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당신 가슴에,,,

시인묵객 2007. 8. 13. 18:05


 

 

 

 

 

 

 

 

당신 가슴에 떨어진 별이 되고 싶다       /   하원택

                           

 

파란 하늘이 까만 밤이 되고
밤하늘의 별들이 자리 잡아
자기의 빛을 발할 때에
난 그 자리에 머물고 싶다

구름의 모습이 바뀌는
세월이 지나도
난 그 자리에서 당신을 부르고 싶다

혹 까만 밤하늘에서
빛을 잊어버린다면
당신의 가슴에 떨어지는 별똥이 되고 싶다

오늘 밤에도
당신을 찾아서 별똥 여행을 한다

분화구처럼 패인 가슴에 별 하나 담고
그 뜨거움에 아물어 버린
흉터 하나
가슴에 남겨두고 싶다

아!
그 사랑,
그 그리움이 흉터처럼 남아
당신에게서 나를 기억하게 한다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우면...  (0) 2007.08.15
어쩌지요...  (0) 2007.08.14
그리움이 아름다운 날,,  (0) 2007.08.12
따스한 촛불같은 사랑  (0) 2007.08.11
사랑하는 이에게  (0) 200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