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그리움이 아름다운 날,,

시인묵객 2007. 8. 12. 19:43


 

 

 

 

 

그리움이 아름다운 날 / 이효녕

 

 

 

그대 멀리서

손짓하는 하얀 구름 

내 마음의 정원 위로 떠도는 날

 

그 모퉁이에 나무 한 그루 심어 

열매 맺혀 익어가는 시간이면 

 

사랑하는 이여 

기다림에 시간에 부는 바람결

우리 사랑은 어째서 그리움 넘쳐 

떠오르는 햇살처럼 일렁이는지

 

여울져 흐르는 침묵 

내 가슴에 그림자 남기면

내 정원에서 그리움 여물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 놓고 

내 곁에 두는 것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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