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신종 코르나 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

시인묵객 2020. 2. 3. 08: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일명 우한폐렴)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동물 서식지의 파괴,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과 인간의 접촉수가 늘어나면서

변이 된거나 새롭게 발생한 바이러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사스보다 빠른 속도로

중국 내 지역에서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전세계를 더욱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일명 우한 폐렴)의 최초 발생지는

우한시에 위치한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으로,

2019년 12월 12일 최초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최초 발생일로부터 19일이나 지난 12월 31일에야 발생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중국 내부는 물론 주변국으로의 전염 확산 우려를 고조시켰다.

실제로 2020년 1월 10일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첫 사망자(61세 남성)가 나왔으며,

이후에는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 등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티베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병하면서 시작된 사태를 말한다.

우한시의 폐렴 집단 발병은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2019년 12월 31일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해 격리치료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발생 초기 중국 당국이 전염 사실을 은폐하면서 초기 대응에 실패, 중국과 홍콩에서만 648명이 사망했던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재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당초 신종 코로나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으나,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다.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1월 20일에야 신종 코로나를 '전염병 방지 집행법'상의 법정(法定) 전염병에 포함시켰고,

우한시 지방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하는 등 한시적 봉쇄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미 많은 수의 우한 시민들이 중국 내 다른 도시와 외국 등으로 떠난 상황이어서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불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불리고 있다.

청와대 역시 1월 27일 ‘우한 폐렴’의 공식 명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2020년 1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과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등

북미·유럽·오세아니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로 확산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2020년 2월 2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14,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00명을 넘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 수정했다.

한편, 질병의 발원지인 우한은 중국 후베이성의 중심 도시로 인구는 1100만 명(중국 7번째)이며,

유학생을 포함해 한국 교민도 1000여 명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2020.02.02 중국 우한 교민 700여명이 입국하여 서산 아산에 격리 중에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의 상동성은 39~43%로 낮았으며, 메르스와는 50%, 사스와는 77.5%의 상동성이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베타(Beta)·감마(Gamma)·델타(Delta) 등 4속(屬)으로 분류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베타(Beta)군에 속한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 HCoV NL63, HCoV OC43, HCoV HKU1,

SARS-CoV, MERS-CoV, 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

 

전염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여기서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통상 이동거리는 2m로 알려져 있다. 눈의 경우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다만 보건 당국은 공기 중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잠복기 전염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 질환의 일반적인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잠복기에는 전염력이 강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도 잠복기 전염성에 대해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는 낮지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는 높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비 R0 추정치’를 1.4~2.5로 밝혔는데, R0가 1보다 크면 전염병이 감염자 1명에게서

다른 사람 1명 이상으로 전파된다는 뜻이다. 사스의 경우 이 R0이 4였고, 메르스는 0.4~0.9로 알려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중국 우한의 감염 위험이 있는 지역을 방문한 경우,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서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또한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처음 보고된 것으로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초기에 폐렴으로 이행하며 악화가 빠르고 환자들이 초반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 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 무증상 감염 사례도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

2월 1일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을 재차 밝혔으며,

다만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는 드물 수 있으며 주요 전염 경로가 아닐 수 있다고 알렸다.

또 우리 보건복지부도2020년 2월 2일 신종코로나는 무증상·경증 환자에서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증상들은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으며, 환자로 확진되면 기침·인후통· 폐렴 등

주요 증상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대증치료(대증요법)가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

 

메르스 바이러스는 온도 20도·습도 40%를 만족시키면 플라스틱 표면에서도

5일간 생존할 수 있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으며

사스 바이러스 역시 플라스틱, 나무, 종이 표면 등에서 사흘간 생존 가능하단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특수한 조건이 충족된 결과이고, 온도와 습도를 올릴수록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은

급격히 줄어든단 게 공통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바이러스가 표면에 남아있더라도, 사람에 전염될 수 있는 전파력은 짧게는 몇 분,

길게는 24시간 안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표면이 딱딱한 데는 조금 더 오래 살고 천이나 휴지 같은 경우 15분 정도면 사라지기 때문에

사스나 메르스도 확진자가 머문 의료 기관이나 호텔 내부에서 물품으로 전염된 사례는 있지만,

외부에서 배송된 물품을 통한 감염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감염조건

-확진자의 비말이 물건 표면에 튀어야 하고

-바이러스가 생존 가능한 최적의 환경이어야 하며,

-짧은 시간 내에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침투해야 전염되며.

-비말 첩촉 후 손으로 코나 입을 절대 만지지 말것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이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고 광저우일보가 3일 보도했습니다.

침방울 등 비말로도 옮기지만 접촉으로도 옮긴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기간은 공기 중에는 24시간 지나면 없어지지만

그 이상 생존할 수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만약 중국에서 보낸 택배에 바이러스 균이 묻었다 해도 기간이 있기 때문에

생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균을 가진 사람이 공공편의시절 대중교통 문손잡이나

엘리베이터 현금지급기 버튼. 핸드폰 마우스 등이 해당됩니다.

그래도 불안하신 분들, 소독제를 물건 표면에 뿌리거나 물건 만진 뒤

손을 깨끗이 씻으면 바이러스 대부분이 사멸됩니다.

 

우한 폐렴 확진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하여 공기 중에 바이러스를 내뿜으면

30분~2시간 정도 바이러스는 생존이 가능하지만

두 시간이 지나면 비활성화되어 감염력을 잃습니다.​

물론 벽면에 안착하여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은 조건하에서는

최장 16시간 감염성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수명은 2시간입니다.

두 시간 이내에 자기 복제를 못하면 비활성화되어 감염성을 잃고 단백질 조각에 불과하게 됩니다.​

 

마스크착용하고 재채기 기침을 하는 사람과만 가까이 있지 않으면 공기 중으로

감염되지 않으므로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기를 권고하.

​면역력이 건강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은 사례는 드물며

모두 기존 지병이 있는 면역력이 약한 감염자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는 비말감염 되기 때문에 일회용 방역 마스크도 차단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손세정제 알코올에 특히 약하다고 하니 알코올로 문 손잡이 핸드폰등을 딲으면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개한 다음의 생활 수칙들을 반드시 따르도록 한다.

1. 감염병 예방 수칙

• 손바닥, 손톱 밑 비누로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 선별진료소1)(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알리기

• 감염병 의심될 땐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 상담

 

중국 여행 시 주의사항

• 동물 접촉 금지

• 현지 시장 및 의료기관 방문 자제

• 발열, 호흡기 증상자(기침, 인후통 등) 접촉 금지

• 개인위생 수칙 준수(기침 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 중국 여행 후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 귀국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 상담

주요증상

• 발열 • 폐렴 •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위험요인

• 중국 방문 후 증상 발현

 예방행동수칙

• 기침 등 호흡기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의료기관 방문 시 필수)

• 중국 방문객은

- 동물 접촉 금지

- 발열, 호흡기증상자(기침, 인후통 등)와의 접촉 금지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고,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 중국 방문 후, 증상2) 발생 시

-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 상담하기

- 마스크 착용3)하기

- 선별진료소4)(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 지역번호+120 · 1339 콜센터 문의

.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1.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① 손바닥 ② 손등 ③ 손가락 사이 ④ 두 손 모아

⑤ 엄지손가락 ⑥ 손톱 밑

 

올바른 예방 행동

 

기침예절(*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기침 후 비누로 손 씻기

- 손 씻기의 경우 손바닥 손톱 밑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알코올 손 세정제로 수시로 씻는 것이 좋다.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중국방문 후 입국 시 설문서 반드시 작성하고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는 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 확인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이력을 알린다.

선별진료소안내는 질병관리본부홈페이지 또는 관할 지역 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로 문의.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는 밀접한 접촉(2m이하 거리)을 피한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하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 얼굴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한다.

-건조한 환경에는 바이러스가 잘 증식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고 건조한 환경을 피한다.

(수분이 많아지면 균의 역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한다.

식약처는 KF80(황사용)·KF94·KF99(이상 방역용) 등급으로 나눠 보건용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숫자가 높으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산소투과율이 낮아 숨쉬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KF란?

Korea Filter 약자로,KF 94는 평균 0.4 μ m(마이크론,1/1000 밀리미터)미세먼지 94% 차단하는 의료용 마스크.

KF 80은 평균 0.6μ m미세먼지 80% 차단하는 황사용 마스크.K95와 K99고성능/전문 의료인용 마스크도 있어요.

정부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장하는 마스크는 KF94 이상입니다.

그런데 전문 의료인 의견은 코로나는 KF 80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하고요,

또 어떤 분들은 일반용(덴탈) 마스크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치료

 

아직 백신이나 완치 치료제는 없습니다.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려져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으며, 치료는 증상에 따른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 진행 하고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를 진행하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아이. 65세 이상 노인. 흡연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심장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폐질환 등 만성질환자들은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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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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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또다시 전 세계가 전염병 공포에 떨고 있다. 

바이러스는 문명의 급속한 발전을 이룬 20세기 들어 그 출연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동물 서식지가 파괴되고 박쥐와 모기 등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이

인간과 자주 접촉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인류의 목숨을 위협한 대표적인 바이러스라고 하면 1918년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을 들 수 있다.

이후에도 아시아독감·홍콩독감 등이 연달아 출현하며 인류와 치열한 사투를 벌였고 21세기에 들어서도

사스·조류 인플루엔자(AI)·신종플루·에볼라· 메르스에 이르기까지 변종 바이러스의 공습이 계속됐다.

이러한 신종 감염질환은 한번 생기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로, 특히 교통의 발달로

국가 간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여러 국가에 걸쳐 대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숙주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에 기생하기 위해 스스로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되는데,

특히 인간과 동물을 넘나드는 이종 간 전염 과정에서 변이를 거쳐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로 진화한다.

예컨대 사스 바이러스의 경우 박쥐에서 발원해 사향고양이를 거쳐 인간에게 전염됐으며,

A형 조류독감의 H7N9 바이러스의 경우 오리 등 조류에게서 옮겨지다가 결국 인간에게 전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도 정확한 자연숙주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WHO 등은

그 전파 경로를 '동물 → 사람 → 사람 간 전파'로 우선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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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2020. 1. 30)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다.

국제적 비상사태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으로, 비상사태 선언 조건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경우 ▷국가 간 전파 위험이 큰 경우 ▷사건이 이례적이거나 예상하지 못한 경우

 ▷국제 무역이나 교통을 제한할 위험이 큰 경우 등 4개 요건 중 2개 이상이 해당할 때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2009년 미국과 멕시코를 시작으로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대유행 때 첫 선포가 내려진 바 있다. 이후 2014년 소아마비와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9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상황에서 PHEIC가 선포됐다.

한편, 국제적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발원지를 비롯해 위험 지역 여행과 교역, 국경 이동 등이 제한되지만,

WHO는 이번에는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았다. 또 WHO를 비롯한 국제의료기관들의 재원과 인력이

바이러스 차단과 백신 개발에 집중 투입된다. WHO의 국제보건 규정은 국제법상 조약으로 190여 개 회원국에 국내법(법률)과

같은 효력을 가지는데, 다만 처벌·강제 규정이 없어 현실적으로는 권고 수준의 효과가 있다.

 

세계 각국, 중국 체류자 입국금지 등 초강수 조치 시행

신종 코로나가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초강수 조치를 내리고 있다.

우선 미국은 1월 31일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2월 2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잠정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에서 귀국하는 미국 시민들을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기로 했다.

호주도 2월 1일 중국에서 출발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했으며, 중국에서 귀국하는 호주 시민들의 경우 1

4일 동안 자가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경우 아직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월 3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은 물론 중국을 경유하는 외국인까지 입국을 규제키로 했다.

중국 외 국가에서 처음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한 필리핀은 당초 후베이성에서

출발한 여행객의 입국만 거부했지만, 이를 확대해 중국 전역에서 출발 또는 체류했을 경우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조치를 취했다.

싱가포르도 2월 1일부터 최근 14일간 중국 본토를 방문한 외국인의 싱가포르 입국 또는 경유를 금지하기로 했으며,

일본의 경우 2월 1일 0시부터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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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 발생 및 대처 상황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12월 30일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이 폐렴 증상을 보여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치료에 들어갔으나, 이후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020년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5세의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처음 확인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신종 코로나 확진자 첫 판정에 따라 해외 감염병 위기경보(관심(해외 유행)→주의(국내 유입)→경계(국내 제한적 전파)→심각(전국 확산))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켰다. 이 '주의' 발령은 2018년 9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재발 이후 1년 4개월 만이었다.

그러다 1월 24일 우한에서 귀국한 50대의 한국인이 두 번째 감염자로 확진되었고,

1월 26일과 27일에도 각각 우한에서 귀국한 50대의 남성들이 3~4번째 감염자로 확진되었다.

1월 30일에는 우한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확진된 데 이어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인 50대 한국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첫 2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 1월 31일에는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20대 남성과 60대 여성의 감염이 확진된 데 이어,

6번째 환자 가족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3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 그리고 2월 1일에는 일본에서 입국한 중국인 남성이

12번째 환자로 확진되면서 첫 국외 2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 그리고 2월 2일에는 3명이 추가로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는 총 15명이다.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 현황( 2020년 2월 2일 현재)

 

확진 날짜 와 확진자

1월 20일

1번째(35세 중국인 여성):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음

1월 24일

2번째(55세 한국인 남성): 중국 우한에서 1월 22일 상하이 경유해 김포공항 통해 귀국,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자로 지정 중 확진

1월 25일

3번째(54세 한국인 남성): 중국 우한 거주 중 1월 20일 일시 귀국, 서울 강남구와 일산 일대 외출 및 체류

1월 26일

4번째(55세 한국인 남성) : 중국 우한 방문했다 1월 20일 귀국했으며, 1월 21일 감기 증세로 경기 평택 의료기관에 내원

 / 1월 25일 의료기관에 재내원,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 실시

1월 30일 (2명)

•5번째(32세 한국인 남성): 중국 우한에서 1월 24일 귀국해, 능동감시자로 관리를 받아오던 중 양성 확인

•6번째(56세 한국인 남성):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양성 확인, 첫 2차 감염 사례

1월 31일 (5명)

•7번째(28세 한국인 남성): 중국 우한에서 1월 23일 귀국, 1월 29일부터 증상 나타나 보건소 신고 뒤 30일 확진 판정

•8번째(62세 한국인 여성): 중국 우한에서 1월 23일 귀국(7번째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

•9번째(28세 한국인 여성): 5번째 환자의 접촉자

•10번째(54세 한국인 여성)와 11번째(25세 한국인 남성): 6번째 환자의 가족(첫 3차 감염 사례)

2월 1일

•12번째(49세 중국인 남성): 일본에서 1월 19일 입국, 일본 내 확진자와 접촉(첫 국외 2차 감염 사례)

2월 2일 (3명)

•13번째(28세 한국인 남성) :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으로,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14번째(40세 중국인 여성):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중

•15번째(43세 한국인 남성):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하여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

확진자 수 15명(2020년 2월 2일 기준)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보건복지부는 2020년 1월 27일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선포한 것은

2009년 7월 21일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10년 6개월여 만이었다.

이처럼 경계 단계가 선포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됐으며,

향후 필요 시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회의를 열고 범정부 지원본부 운영을 검토하게 된다.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수준

구분 해외 신종 감염병

관심 해외 신종 감염병 발생·유행

주의 해외 신종 감염병 국내 유입

경계 국내 유입 해외 신종 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심각 국내 유입 해외 신종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 확산

정부, 우한 지역 입국자 대상 전수조사 실시

 

청와대가 2020년 1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앞서 지난 1월 13∼26일 질병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으로부터의 입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실시된 전수조사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에서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최대 잠복기인 14일 안에 있는 것으로

집계된 인원은 중복 대상자를 제외하면 2991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외교부는 1월 28일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대륙 전 지역에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여행 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지난 1월 23일 우한시에 경보 2단계를, 우한시가 포함돼 있는

후베이성 전역에는 여행에 유의하라는 경보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그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자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에는

우한시와 후베이성 전역에 철수를 권고하는 여행 경보 3단계를 발령했었다.

 

우한 교민 이송 위한 전세기 투입(1. 31~2.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그 인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1월 31일과 2월 1일 두 번의 전세기를 투입했다. 1차에서는 367명의 교민이 탑승했고, 2차에서는 당초 350여 명을 귀국시킬 계획이었으나

 미 탑승자가 발생하면서 333명이 탑승해 귀국했다. 이들은 공항 건물 외부에서 중국 당국의 1차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공항 내부로 들어와

'발권, 중국 측 2차 체온 측정, 보안검색, 한국 측 검역'을 거쳤다. 이후 국내 검역에서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교민들은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14일간 격리 수용되며,

만약 의심 증상이 나올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즉시 이송된다.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 6시간 신속검사 시행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만을 타깃으로 하는 새 검사법, 이른바 ‘Real Time(실시간) PCR'를 개발해 검증을 마치고

1월 31일부터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와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은 검사 6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유전자 증폭검사로 국내 기업을 통해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그간 시행하던 판코로나 검사법은 2단계에 걸쳐 검사해야 하고 검사 결과를 알려면 1∼2일이 걸린 바 있다.

 

2주 내 中 후베이 방문·체류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2월 4일부터 시행)

정부가 2월 2일 오는 4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을 최근 2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우리 국민의 경우에도 입국 뒤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제주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지 않고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집단시설(사업장·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 근무자가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 동안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다. 업무배재자는유급처리. 격리자 중 생계 곤란자는 생계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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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용어

 

조사대상 유증상자(Patient Under Investigation)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영상의학적으로 확인된 폐렴이 나타난 사람을 가리키는데,

현재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되고 있다.

의사환자(Suspected case)와 확진환자(Confirmed case)

'의사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우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사람을 말한다.

또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관련 증상이 나타난 자도 여기에 포함된다.

확진환자는 의사환자 중 진단을 위한 검사에서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말한다.

 

능동감시와 자가격리

 

관련 검사 후 의사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아닌 결과가 나왔을 때는 14일간 능동감시나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능동감시란 국가에 의해 시설에 격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 보건소로부터 상태 등을 확인받는 것이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했으나 증상이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맞지 않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자가격리는 환자가 자기 집(자가·自家)에서 알아서 외출을 금하고 외부 접촉을 삼가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 경우 가족과도 접촉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얼굴을 맞대지 않은 채 서로 마스크를 쓰고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권유된다.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접촉자는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통틀어 일컫는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접촉자를 노출 시간·노출 위험도에 따라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로 분류한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 후 모니터링 된다.

 

2차 감염

국내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돼 다른 환자를 감염시키는 것을 뜻한다.

 

선별진료소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환자가 의료기관 출입 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을 말한다.

체온 측정, 임상 증상 확인 등 역학조사를 거쳐 신종 코로나가 의심될 경우는 선별진료소 음압병실로 격리조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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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요약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 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1930년대 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개·돼지·조류 등에서 발견되었고, 사람에서는 1960년대에 발견되었다.

 

외국어 표기

Corona Virus(영어)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전자현미경으로 봤을 때 바이러스 입자 표면이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왕관처럼 생겼다고 해서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 'Corona'에서 파생돼 명명됐다. 주로 추운 겨울철에 발생하는 성인 감기의 10~30%를 차지하며,

두통이나 인후통·기침을 동반한 코감기를 주 증상으로 한다.

광학 투과형 전자 현미경로 본 코로나바이러스들의 클러스터(cluster, 무리)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코로나바이러스는 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개·돼지·조류 등의 동물에서 발견되었고, 1960년대에는 사람에서도 발견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된다.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베타(Beta)·감마(Gamma)·델타(Delta) 등 4속(屬)으로 분류된다.

여기서 알파는 다시 1a형과 1b형으로 나뉘고 베타는 2a, 2b, 2c, 2d형으로 나뉜다. 알파와 베타의 경우 주로 포유류에서,

감마와 델타는 조류에서 발견된다.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HCoV NL63·HCoV OC43·HCoV HKU1·SARS-CoV·

MERS-CoV·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

 

속(屬)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

알파(α) 1b형

· HCoV-229E(1960년대, Human coronavirus 229E)

· HCoV-NL63 (2004년, Human coronavirus NL63)

베타(β) 2a형

· HCoV-OC43(1960년대, Human coronavirus OC43)

· HCoV-HKU1(2005년, Human coronavirus HKU1)

베타(β) 2b형

. SARS-CoV (2003년,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2019-nCoV(2019년, 2019 Novel Coronavirus)

베타(β) 2c 형

MERS-CoV(2012년,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 가운데 4종(229E, OC43, NL63, HKU1)은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만 일으킨다.

하지만 사스(SARS-CoV·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CoV·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사스의 경우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처음으로 발생, 이후 홍콩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며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속출한 바 있다.

또 메르스는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2015년 5월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 Wuhan, China)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처음 발생한 우한 폐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존 6종의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성질이 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정의됐으며, 7번째 인체 감염 코로나바이러스로 보고됐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되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으나,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는 상태다.

따라서 환자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