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이 왔네 / 황금

시인묵객 2018. 3. 26. 08:00

 

 

 

봄이 왔네 / 황금

 

山등에 언덕에 봄 빛 물들이며

담장 밑 에도 뜰 안 木蓮가지에도

處女 總角 가슴에도 봄이 왔네.

 

廢紙 줍는 都心의 뒷골목에도

가난한 마음에도 무거운 등짐 위에도

山賊의 얼굴에도 봄볕이 내리네.

 

 

- 이천일십팔년산월이십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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