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해 새날에/ 황금

시인묵객 2018. 1. 1. 01:00

 

 

 

새해 새날에 / 황금

 

 

除夜의 打鐘소리가 明澄한 울음으로

丁酉年 어둠의 무거운 過慾일랑 부리자.

戊戌年 歡喜의 빛으로 새해 새날을 열어온다.

感歎과 벅찬 感動으로 海水를 벌겋게 달구며

戊戌年 새해가 燦爛하고 힘차게 솟아오른다.

 

漁夫는 漁具를 갖추고 돛을 올리고 出航을 하며

農夫는 農器具를 손질하고 지개를 지고 들판으로 向하며

都市는 稀微한 새벽을 열고 정갈한 차림으로 出勤을 한다.

漁村에 海風 農村에 山들바람 都市에 朔風이 불어온다.

 

만나는 사람마다 情다운 德談으로 열어가는 새날아침이여!

마음 열고 만나는 새로운 時間과 출렁이는 祝祭의 날이여!

샘물에 洗手한 말간 얼굴 떨리는 마음으로 오는 설렘이여!

   

- 이천일십팔년일월일 戊戌年 첫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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