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記憶 2 / 황 금
소쩍새 울음 소쩍소쩍 흐르는 무더운 여름밤풀벌레 소리에 복숭아도 포도송이도 영글어 갑니다.
여름 밤바람에 앵두알도 오야도 떨어졌습니다.
철이야 순이야 情들이며 뛰놀던 아득한 故鄕의 보리밭
아침마다 새소리 물소리 풀어 헤치는 푸른 峯우리
메케한 모깃불 煙氣 멍석 깔고 누워 별 헤던 밤도 그립다.
이천 일십 일년 칠월 십사일.
....황금...
여름날의 記憶 2 / 황 금
소쩍새 울음 소쩍소쩍 흐르는 무더운 여름밤풀벌레 소리에 복숭아도 포도송이도 영글어 갑니다.
여름 밤바람에 앵두알도 오야도 떨어졌습니다.
철이야 순이야 情들이며 뛰놀던 아득한 故鄕의 보리밭
아침마다 새소리 물소리 풀어 헤치는 푸른 峯우리
메케한 모깃불 煙氣 멍석 깔고 누워 별 헤던 밤도 그립다.
이천 일십 일년 칠월 십사일.
....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