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그리움이 묻은 가을연서

시인묵객 2010. 12. 13. 16:34


 

 

 

 

 

 

 

그리움이 묻은 가을연서    / 예인 박 미 선

 

 

 

 

이제 당신 향한 그리움
세월의 강물처럼 흘러 흘러 간줄 알았는데
가슴 한쪽에 쌓인 그리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잊은 줄 알은 당신
기억이 문득문득 되살아난다는 것
아직도 내 속에 존재한다는 것
나는 고백하고 싶습니다 .

 

지금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만
당신과의 시간들 떠올려 볼 때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유

당신과의 만남 헤어짐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었다고 
지금에라도 고백하고 싶네요 .

 

가끔은 당신 기억 아름다운 가을처럼
내 마음도 사랑의 추억으로
그렇게 , 그렇게

편안함으로 바라봐도 될런지

당신 허락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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