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코스모스

시인묵객 2007. 10. 27. 19:16


 

 

 

 

 

 

 

 

 

코스모스   /    오광수
 

 

 

 

저 길로 오실게야

분명 저 길로 오실게야

길섶에 함초롬한 기다림입니다

보고픔으로 달빛을 하얗게 태우고

그리움은 하늘 가득 물빛이 되어도

바램을 이룰 수 만 있다면,

가냘픔엔 이슬 한 방울도 짐이 되는데,

밤새워 기다림도 부족하신지

찾아온 아침 햇살에 등 기대어 서 있습니다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가을에.  (0) 2007.10.29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0) 2007.10.28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0) 2007.10.26
가을 밤  (0) 2007.10.25
가을 엽서  (0)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