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그대 이름 부르면..

시인묵객 2007. 10. 7. 18:25

 

 

 

 

 

 

 

 

그대 이름을 부르면 / 오광수


그대 이름을 부르면
내 가슴이 먼저 대답을 합니다.
가슴속에 아련한 추억들이
한 줄로 서서
가슴을 두드리며 대답을 합니다.

그대 이름을 부르면
내 눈물이 먼저 마중을 옵니다.
보고픔에 쌓인 그리움이
물방울 되어
두 눈을 적시면서 마중을 옵니다.

그대 이름을 부르면
먼 하늘이 먼저 노래를 합니다.
하고싶은 못다한 언어들이
뜬구름 타고
빗소리 반주 되어 소리를 냅니다.

그대 이름을 이렇게 부르면
그대 이름을 목놓아 부르면
내 가슴의 추억과
내 눈물에 그리움이
못 잊을 지난날 되어 펼쳐집니다.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에쓰는 편지  (0) 2007.10.08
그대를 바라보려고 하지만  (0) 2007.10.08
낙엽이 들려주는  (0) 2007.10.07
가을 일기  (0) 2007.10.06
가을바람편지  (0) 200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