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린 임 / 황금

시인묵객 2018. 7. 19. 08:00

 

 

 

그린 임 / 황금

 

산길 들길  길섶에

풀벌레 소리가 발길에 채여요.

 

임의 목소리는 정답게

내 귀가에 속삭여요.

 

임의 노래가 잔잔히

풀잎 위에 내려요.

 

어제도 오늘도 함초롬히

나의 가슴에 젖어 들어요.

 

- 이천일십팔년칠월일십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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