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리고 平安 / 황금
먼 地坪에 뜨거운 첫여름이 내리고
順한 바람에 靑 보리 파고 일렁인다.
華麗했던 꽃들도 속절없이 피었다 지고
지친 날개 새들도 숲 품안으로 날아든다.
꽃씨 홀씨 되어 바람에 두둥실 떠가면
봄 사랑은 그리운 임 찾아 길 떠난다.
-이천일십팔년오월일십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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