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황금
봄! 봄! 봄이 온다네
처음의 마음 새싹처럼
바람이 볼을 간지러고
햇살이 눈을 간지러고
물소리가 귀를 간지런다
香氣와 色깔을 품은 꽃씨처럼
푸른 꿈 山川草木 봄바람 타고
먼데서 날아오는 임의 香氣
임 消息에 눈과 귀가 번쩍 열리네.
- 이천일십칠년이월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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