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시인묵객 2014. 2. 26. 19:30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 백창우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먹장구름 다 걷히고

고운 햇살이 내릴까

 

힘겨운 삶의 저 편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리워

나 오늘도 빈 하늘만 보네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궂은 비 다 그치고

맑은 바람이 불까

 

어둠 저 너머 저 편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

잊혀진 얼굴들 다시 살아나

내 쓸쓸한

노래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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