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 마음 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 백창우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먹장구름 다 걷히고
고운 햇살이 내릴까
힘겨운 삶의 저 편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리워
나 오늘도 빈 하늘만 보네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궂은 비 다 그치고
맑은 바람이 불까
어둠 저 너머 저 편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
잊혀진 얼굴들 다시 살아나
내 쓸쓸한
노래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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