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사랑의 수채화

시인묵객 2009. 5. 7. 09:27


 

 

 

 

 

 

 

사랑의 수채화   /    김 진 학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소유하고 있는

참 따뜻한 가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함께 있지 못해서 더 사랑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멀리 있어도 더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즐거운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늘 함께 있어도 더 사랑하는 것은

우리는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함께 그려 가는 예쁜 수채화랍니다

둘만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의 수채화랍니다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 피는가 싶더니 지고 있습니다  (0) 2009.05.09
5월  (0) 2009.05.08
내안에 있는 당신이 더 소중합니다  (0) 2009.05.06
사랑 그 아름다운 아픔  (0) 2009.05.05
생의 노래  (0) 20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