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나의 푸른 숲

시인묵객 2007. 12. 9. 08:02

 

 

 

 

 

 

 

 

 

나의 푸른 숲, 오직 그대입니다   /   전현숙

 

 

 

 

하루 내 눈뜨고 있는 순간에도
잠든 꿈속에서도
언제나
나의 눈에 어리는 그대입니다

 

수없이 흘러내리는
방울방울 애타는 그리움
머뭇거렸던 수줍던 외 사랑으로라도
고이 간직하고픈 그대입니다

 

열렬하게 그대 가슴에 퐁당 빠져
두근대는 심장, 불같은 사랑
이 불치병, 치료해 줄 이
유일한 사람, 오직 그대입니다

 

슬픔의 장막으로 둘러쳐 있던 가슴팍
아슬아슬한 몸부림
꼬옥 보듬어 줄 단 하나의 내 사랑
나의 푸른 숲, 오직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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