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하늘에 눈물짓는 새 -김진광

시인묵객 2007. 4. 15. 23:53


 

 

 

하늘에 눈물짓는 새  -  김진광

 

 

새가되어 울고 있군요
혼자서
하늘을 날으며
그토록 흘리는 눈물
아파서
슬픔이 넘쳐 올라서
비처럼 물처럼
철철 흐르는군요.
갈곳도 없는 하늘인데
그래도
날아오른 채
새가되고 있군요.
이제 됐습니다.
그만 내려오세요.
당신이 날아오른 하늘만큼 흘러
이 세상을 적시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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