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
가까워지기 / 김미외
타인이던 우리의
새로운 시간이 자라고
새로운 마음이 자라는 것은
따뜻한 차 한 잔 마주하여
부풋 부풋 설레는 나의 눈빛
발그레한 당신의 석류 빛 눈빛에 다가서고
노을빛 머금은 나의 미소
사뿐사뿐 당신의 민들레 빛 미소에 건네고
출렁출렁 물굽이 돌아가던 나의 마음
도란도란 들길 따라 걷는
당신 마음에 닿았기 때문이지요
자운영
가까워지기 / 김미외
타인이던 우리의
새로운 시간이 자라고
새로운 마음이 자라는 것은
따뜻한 차 한 잔 마주하여
부풋 부풋 설레는 나의 눈빛
발그레한 당신의 석류 빛 눈빛에 다가서고
노을빛 머금은 나의 미소
사뿐사뿐 당신의 민들레 빛 미소에 건네고
출렁출렁 물굽이 돌아가던 나의 마음
도란도란 들길 따라 걷는
당신 마음에 닿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