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나무

시인묵객 2011. 12. 10. 19:30

 

 

 

가을 나무  / 황금

 

가랑잎이 떨어져 조붓한 오솔길을 가득 덮어라.

푸른 구름 너머로 밀려오는 그윽한 風磬소리

맑구나, 山寺 梵鐘소리 物慾에 잠든 마음 깨우고 흔듭니다.

 

길섶에 수북이 쌓여가는 落葉 길 가을을 同行해 보아요.

誘惑의 葛皮마다 茂盛히 커가는 執着의 雜草들이여

발아래 밟히는 숲길 頹落한 가을이 부서지네, 落葉이 아프네.

 

 

.이천일십일년일십이월일십일.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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