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사람에게 / 박 미 림
오늘 하루 나를 견디게 해준
그대가 있기에 습관같은 하루
기쁨 마음 가득합니다
후회없이 다시 사랑할 것 만 같은 그대
뒷모습 보이고 훌쩍 떠나는 아픔일랑은
주지 않을 것 같은 그대가 있기에
꽃이 떨어진 계절에 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살갑게 마음에 문 살며시 열어
못난 내 모습 마저도
당신 눈에 가득 담아두려는 사람을
좋아하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허나, 이제는 사랑하렵니다
느낌대로 마음가는대로
당신을 사랑 하는 일 멈추지 않고
서글픈 당신 마음 내가 채우렵니다
이제는 당신 속 허하지 않도록
바람 한 자락에도 시린 당신 마음
따뜻한 내 입술에 온기 가져다가
전하는 일 게을리 하지 않으렵니다
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당신이기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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