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같은 사랑 / 유 미성
낮에도 별은 뜨지만
눈부신 태양 빛에 가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듯이
나 언제나 당신 곁에 서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에 가려
당신 위 눈에 보이지 않나 봐요
나,
밤마다 뜨고 지는 별이 아니라
늘 당신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림자 같은 사랑인데
당신은 보이는 것들만 믿으려 하시는군요
마음 속에 담아두고 보여지지 못하는 사랑은
끝내 외면하려 하시는군요
나 그렇게 당신의 그림자 같은 사랑인데……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 1 (0) | 2010.02.11 |
---|---|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0) | 2010.02.10 |
겨울 강 (0) | 2010.02.08 |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0) | 2010.02.07 |
밝은 마음 행복한 세상 (0) | 2010.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