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미완성의 그리움

시인묵객 2009. 5. 10. 09:38


 

 

 

 

 

 

 

미완성의 그리움   /  김 진 학

 


 

그리움이란 아파서 좋은 행복입니다

 

사랑하다 이별한다는 것은 아픔이지만

사랑했기에 후회 없는 행복입니다.

 

 

 

사랑하는 이마다

모두 함께 할 수 없듯이

우리는 모두 늘 미완성의 그림인

한 폭의 그리운 수채화를 그려 갑니다.

 

 

 

사랑은 부르다만 영혼의 노래

그리움은 부르다만 영혼의 노래

 

훨훨 날아오르지 못해서 좋은

종이 학으로 살아간다 해도

아쉬움 하나로 만족해야 할

사랑은 미완성의 그리움입니다......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들꽃 같은 당신  (0) 2009.05.12
별이 있는 창가에서  (0) 2009.05.11
꽃이 피는가 싶더니 지고 있습니다  (0) 2009.05.09
5월  (0) 2009.05.08
사랑의 수채화  (0)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