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그리움 / 김 진 학
그리움이란 아파서 좋은 행복입니다
사랑하다 이별한다는 것은 아픔이지만
사랑했기에 후회 없는 행복입니다.
사랑하는 이마다
모두 함께 할 수 없듯이
우리는 모두 늘 미완성의 그림인
한 폭의 그리운 수채화를 그려 갑니다.
사랑은 부르다만 영혼의 노래
그리움은 부르다만 영혼의 노래
훨훨 날아오르지 못해서 좋은
종이 학으로 살아간다 해도
아쉬움 하나로 만족해야 할
사랑은 미완성의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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