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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 잡보장경
시인묵객
2019. 5. 16. 08:00
知慧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憤怒하지 않는다/ 잡보장경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眞實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日常의 참음이다.
自己보다 弱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容恕하고,
富貴와 榮華 속에서 謙遜하고 節制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修行의 德이니
怨望을 怨望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惡行 한다고 加擔하지 말라.
强한 者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自己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은 것은 싸우기 싫어서며,
自己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眞正한 참음이다.
辱說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은 것 같고,
辱說과 誹謗을 잘 참음은 知慧로움이니
코끼리 등 위를 華麗하게 꾸밈과 같다.
辱說과 誹謗으로 知慧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暴雨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않음과 같아
誹謗과 稱讚 괴로움과 즐거움을 만나도
知慧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事實이 그러하여 辱을 먹으면
그것이 事實이니 성낼 것도 없고,
事實이 아닌데도 辱을 먹으면
辱하는 사람이 스스로 自身을 속이는 것이니
知慧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憤怒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