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월의 땅/ 황금

시인묵객 2017. 5. 8. 08:00

 

 

 

 

五月의 땅 / 황금.

 

五月은 하늘도 마음도 淸淨히 맑아오는 季節

나무 가지 새잎으로 마음도 자라고 꿈도 자란다.

 

먼 날에 동구 밖 과수원 꽃피는 들길 걸으며

박꽃같이 고운 얼굴 마주보며 쌩긋 웃는다.

 

산바람에 아카시아 꽃향기 눈처럼 날리고

산허리 두리둥실 푸름도 짙어가는 멋진 날이다.

 

- 이천일십칠년오월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