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그리움
시인묵객
2013. 1. 13. 19:30
그리움 / 서현미
쏟아져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에
밤새 축축해진
마음을 말리우며
창문을 열어
파아란 하늘을 우러릅니다..
울컥 스미는
그리움의 빛깔이
간절한 언어 되어
선홍빛으로 물이들고
진한 그리움을
가슴 가득히 끌어안아
오늘의 시간속에 채워갑니다..
그 빛이 간절하여
눈물이 되고
인고의 아픔으로
슬픈 노래가 될지라도
간절한 그리움을
그릴 수 있는것은
내안에 호흡하는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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