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천년 사랑

시인묵객 2011. 5. 11. 14:57

 

 

 

 

 

 

 

 

 

 

千年 사랑 / 月灘 박 종 화

 

 

 

 

 

 

千年에 한 알씩

모래를 나르는 황새가 있었습니다.

 

 

그 모래가 쌓여 山이 될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千年에 한번 피는 꽃이 있었는데

그 꽃의 꽃잎이 쌓이고 쌓여

하늘에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鶴은 千 마리를 접어야 幸福을 가져다주지만

 

나에겐 너만 있으면 幸福하다..

 

 

하늘에게 所重한건 별이고,

땅에 所重한건 꽃이고,

 

나에게 所重한건 바로 너란다..

 

 

내가 漢江에 白 元을 빠뜨렸을 때..

 

그거 찾을 때까지 우리 사랑하자..

 

 

예전엔 모르던 사랑,

只今은 便安한 사랑..

 

나중엔 便安할 사랑 바로 너란다..

 

 

薔薇꽃은 사랑,

안개꽃은 죽음을 뜻하는데..

 

난 너에게 안개꽃의 薔薇를 꽂아 주고 싶다..

 

 

왜냐면, 난 너를 죽도록 사랑하니까..

 

靈魂이 맑은 그대 一生을 通해 만난

 

이 世上 다 變해도 사랑해요 永遠히....

 

 

 

햇살이 눈부신 날 透明한 琉璃甁에

 

햇살을 가득 담고 싶다..

 

 

너의 흐린 날에 주기 위해서..

 

 

사랑한단 말이다..

사랑한단 말이다..

 

사랑한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