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내 마음에 그림 그려 놓은 사람 당신인가요

시인묵객 2008. 9. 3. 09:41
 

 

 

 

내 마음에 그림 그려 놓은 사람 당신인가요.

 


             

당신을 만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당신에게서 봄 햇살처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맑고 고운 영혼에서 흘러나온 향기가

이 세상 그 어느 꽃보다 향기롭네요.


 

 

당신의 영롱한 마음빛이 하도 고와서 눈이 부십니다
 



아! 당신의 따뜻함에, 고운 자태에,

아름다운 향기에 취해서

나 지금 너무 황홀합니다.




 

그 많은 세월 마음속에 그리고 그리던 사람

가느다란 목 빼고 까치발하고 기다리던 사람

바로 당신인가요?




 

내 외로운 가슴 열어보일 수 있는

풀잎처럼 싱그럽고

유리알 처럼 투명한

진실한 가슴을 가지고 계신 당신인 것 같습니다..




 

삭막하고 적막한 세상 살아가다

지치고 힘들어 가슴 기대고 싶어 다가가면

따스한 눈빛으로 반겨주고 손 내밀어 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지니신 당신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말빛이 곱지 않아 오해가 생길지라도

너그러움으로 이해하고

내 부족함이 많아 내 가슴 밑바닥에 있는

치부가 다 드러난다 해도

가슴으로 포근히 감싸 줄 수 있는

우주같은 큰 마음을 품으신 당신인 것 같습니다.



 
보이는 겉모습 보다 보이지 않는

내면을 더 소중히 바라볼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 하시고 계신 당신인 것 같습니다.




당신이 허락 하신다면

나 부족하지만 내 맑은 마음 하나로

당신 따뜻한 손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놓치 안겠습니다.

 



나 가진 것 없어


가난 하지만

내 안에 솟아나는 따뜻한 사랑

아낌없이 다 드리겠습니다.




 

때로는 그리움으로

때로는 어두운 마음을 밝혀주는 등불로

때로는 외로운 삶의 길 친구같은 동반자로



 

우리 그렇게 한세상 다하도록

다정히 손잡고 콧노래 부르며

인생의 길 걸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가고싶은 당신  (0) 2008.09.09
차 한잔에 가을에 타서  (0) 2008.09.06
가을이 오는 소리  (0) 2008.09.02
사랑하는 이와 좋아하는 이의 차이  (0) 2008.08.30
슬픈 사랑의 노래..  (0) 2008.08.29